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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최고의 초호화 백화점, 그 이름은 ‘삼풍백화점’
압축성장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 사망 501명, 실종 6명, 부상 937명, 재산 피해액은 2,700여억 원. 한국전쟁을 제외하고 해방 후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가장 큰 인적 사고, ‘삼품백화점 붕괴사고’를 아십니까? ‘성수대교 붕괴사고’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벌어졌던 건국 이래 최악의 참사였습니다. 게다가 이 붕괴사고는 너무나도 명확한 인재(人災)였죠. ⓒmbc 뉴스 어쩌다가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요? 오늘은 서울의 알짜배기 땅 강남 한가운데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대형참사,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알아봅니다. -------------------------------------------------------------------------------- ‘건설’이 곧 국가성장의 동력이 되었던 시대 창업주 이준은 1970~80년대 강남개발 열풍 때 건설업으로 돈을 번 사람입니다. 그 시절에는 건설업만큼 돈 벌기 좋은 사업도 없었죠. 1922년생인 그는 어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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