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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개를 만들었는데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한 업종에 있으면서 콘텐츠를 만들고 홍보한 도서 종수가 대략 500종에 가깝다. 그 500종 가운데 도서 1권당 콘텐츠를 하나만 만드느냐, 그건 아니다. 책마다 적게는 1개, 많게는 5개가 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어왔다. 그러니까 500종에 평균적으로 2개의 콘텐츠를 만들었다 치면 1,000개. 1,000개의 콘텐츠를 만들어서 모두 성공했느냐. 그것 역시 절대 아니다. 실패한 콘텐츠들이 더 많았다. 형태들도 다양했다. 카드뉴스가 유행하기 이전부터 SNS에서 보이는 흔히 말하는 배너형 콘텐츠들부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영상형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게 된 건 불과 몇 년이 채 되지 않았다.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들을 고민하고 실험도 해봤지만 성공이라는 목표 언저리에 닿기란 절대 쉽지 않았다. 그럼 내가 과거에 만든 콘텐츠들은 왜 실패했는지 곰곰히 생각해봤다. 첫째, Hook이 없었다. 꼬꼬마 시절부터 만들었던 내 콘텐츠들을 보면 굉장히 순한맛이다. 팔고, 알리고자 하는 것의 본질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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