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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Part 1 | 이 책의 첫 장이 말하고자 하는 것들
《사피엔스》는 경고로 시작합니다. “역사의 종말”에 대한 강력한 한방으로 말이죠. 그 종말이 인류가 이룩한 혁명으로부터 기인한다니, 더 흠칫하게 됩니다. 혁명이라는 단어는 언뜻 ‘획기적’이고 ‘발전’된 무엇인가처럼 느껴집니다. 혁명, 그리고 그에 따른 종말. 뭔가 어색해 보이지만 어렴풋이 손에 잡힐 것도 같은 경고는 이 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도 그 경고를 따라서 들어가 봅시다. -------------------------------------------------------------------------------- 📃 별로 중요치 않은 동물 시작부터 강한 경고로 시작한 이 책은 다음으로 비밀을 폭로합니다. 그것도 “인류”가 숨겨온 비밀이었죠. 그 비밀은 우리가 영장류‘과’ 호모‘속’ 호모 사피엔스‘종’이라는 사실입니다.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선언합니다. “사피엔스”를 호모 사피엔스종의 일원(지금의 우리)이라 규정할 것이고, “인류”를 호모 속에 속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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