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누구를 위해 만들어졌을까?
Photo by Zequn Gui on Unsplash 해방 이후, 어쩌면 그보다 더 오래전부터 서울은 언제나 “만원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밀려드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주택보급률은 1980년대까지도 언제나 50% 언저리에 머물렀다. 처참하지 않은가. 서울 사람 절반이 집이 없었다니 말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50%는 항상 집을 소유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된다. 누군가는 집이
Photo by Zequn Gui on Unsplash 해방 이후, 어쩌면 그보다 더 오래전부터 서울은 언제나 “만원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밀려드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주택보급률은 1980년대까지도 언제나 50% 언저리에 머물렀다. 처참하지 않은가. 서울 사람 절반이 집이 없었다니 말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50%는 항상 집을 소유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된다. 누군가는 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