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 두 번째 장, 이 땅의 여러 나라
사슴의 나라 부여부여는 한국 고대사에서 고조선 다음으로 국가를 형성했던, 우리역사상 두 번째 국가입니다. 부여는 위만조선이 존속했던 시기인 기원전 3~2세기경부터 사료에 보이기 시작해 494년 고구려에게 멸망하기 전까지 약 700년간을 존속한 국가입니다. 부여는 지금의 만주 송화강 유역에 근거해서 살았는데 평탄한 평야에 가축을 놓아기르고 오곡이 풍성하며 사람들의 품성이 좋아 예의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사슴의 나라 부여부여는 한국 고대사에서 고조선 다음으로 국가를 형성했던, 우리역사상 두 번째 국가입니다. 부여는 위만조선이 존속했던 시기인 기원전 3~2세기경부터 사료에 보이기 시작해 494년 고구려에게 멸망하기 전까지 약 700년간을 존속한 국가입니다. 부여는 지금의 만주 송화강 유역에 근거해서 살았는데 평탄한 평야에 가축을 놓아기르고 오곡이 풍성하며 사람들의 품성이 좋아 예의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이탈리아 반도의 한 도시 국가로 시작했던 로마는 어떻게 지중해 세계를 지배하는 제국이 되었을까요? 먼저 지리적 이점을 이야기해 볼 수 있습니다. 트로이아 전쟁에서 패하고 도망친 아이네이스는 이탈리아의 라티움(로마 시 주변의 평야지대)에 정착합니다. 이탈리아 반도는 문명의 형성에 유리한 조건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북쪽의 알프스 산맥과 지중해는 자연 방어막 역할을 해주었고 평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