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혐오 사상으로 물들어 있다. 이는 이성, 종교, 세대간 혐오를 넘어 국가 대 국가간 혐오로도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는 일본과 중국을 향한 혐오 정서가 상당한 편인데, 중국의 경우 동북공정, 한중 문화갈등과 같은 이유들로 ‘혐중’, ‘반중’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혐한’, ‘반한’ 인식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과 중국간 혐오 정서가 만연해지고 있는 현 상황 속에서 양국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화하게 된 배경을 알아보고 더 나아가 혐오가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나 개인적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