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로운 시대로, 후기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는 1880년부터 1905년까지 이어진 프랑스 미술의 경향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용어는 영국의 미술비평가인 로저 프라이가 1910년에 <마네와 후기 인상주의>라는 전시회를 기획하며 처음 사용되었는데요. 이후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았지만, 그 영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작품 세계를 열고자 한 화가들을 통칭하는 표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잔, 고갱, 고흐 등을 지칭하며, 동시대
후기 인상주의는 1880년부터 1905년까지 이어진 프랑스 미술의 경향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용어는 영국의 미술비평가인 로저 프라이가 1910년에 <마네와 후기 인상주의>라는 전시회를 기획하며 처음 사용되었는데요. 이후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았지만, 그 영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작품 세계를 열고자 한 화가들을 통칭하는 표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잔, 고갱, 고흐 등을 지칭하며, 동시대
쿠르베의 개인전이 열린 지 8년이 지난 1863년, 사실주의의 뒤를 잇는 새로운 미술 사조가 전면에 등장합니다. 이 해는 ‘낙선자 살롱전’이 열린 해였는데요. 낙선자 살롱전이란 살롱전에 떨어진 작품을 따로 모아 대중에게 공개한 전시회였죠. 이는 역사, 신화 등 전통적인 주제의 그림만을 가치 있게 평가한 살롱전 심사 기준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일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