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때문에 영국 유학까지 생각한 나 어떤데_해리포터
가슴앓이를 씨게(?) 했던 나의 책들나는 판타지 문학 덕후라고 한차례 고백한 적이 있다. 하고 많은 장르들 중에 왜 판타지냐, 그럼 어떤 작품을 가장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딱 세 작품을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J.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와 린드그렌의 <사자왕 형제의 모험>,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구병모 작가의 <
가슴앓이를 씨게(?) 했던 나의 책들나는 판타지 문학 덕후라고 한차례 고백한 적이 있다. 하고 많은 장르들 중에 왜 판타지냐, 그럼 어떤 작품을 가장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딱 세 작품을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J.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와 린드그렌의 <사자왕 형제의 모험>,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구병모 작가의 <
가슴앓이를 씨게(?) 했던 나의 책들나는 판타지 문학 덕후라고 한차례 고백한 적이 있다. 하고 많은 장르들 중에 왜 판타지냐, 그럼 어떤 작품을 가장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딱 세 작품을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J.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와 린드그렌의 <사자왕 형제의 모험>,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구병모 작가의 <
많은 판타지 작품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중요한 소재로 사용되는 마법은 과학과 대척하는 초자연의 원리 또는 그 원리의 활용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실제 역사 속에서 마법은 당시까지 알려진 자연에 관한 지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나 기술들이었다. 더 많은 자연 현상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의 과정을 거쳐 과거의 마법들은 점차 과학으로 포섭되었다. Photo by fabio on
어린 시절 외가에는 흔히 볼 수 없는 커다란 TV와 웅장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스피커가 있었다. 좁디좁은 집구석에 어울리지 않았던 그 물건은 영화광에 사운드광을 자처하는 삼촌의 소박한(?) 취미가 반영된 결과물이었다. 삼촌이 평소에도 그 TV와 스피커를 사용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TV는 그때나 지금이나 정정하신 할머니의 차지다), 최소한 예닐곱 살 먹은 나와 내 동생이
🎈‘소울리스좌’가 탄생하기까지 “내 앞에 있는 안내근무자의 안내를 받아 한 자리에 두 분씩 한 보트에 열 분이서, 머리? 젖습니다. 옷도? 젖습니다. 신발에도 젖습니다. 양발까지 젖습니다. 옷, 머리, 신발, 양발, 다 다 젖습니다. 물에 젖고 물만 맞는 여기는 아마존” 올해 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주인공이 있다. 에버랜드에 있는 놀이기구 <
🎈‘달러구트’에 투영된 꿈을 향한 판타지 지금 한국은 ‘환상’에 빠져 있다. 그리 나쁜 의미는 아니다. ‘판타지 소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말하는 것일 뿐이다. 2021년 작년 한 해 종합 베스트셀러 10위에는 총 4개의 소설책이 있었고, 그 중 무려 3개의 책이 ‘판타지 장르’였다. 특히나 그 책들 사이에서 작년부터 올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