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 리치와 동서양의 ‘정중한’ 만남
흔히들 르네상스 시기를 대표하는 인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인물인 ‘마테오 리치’ 역시 다 빈치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르네상스 프리스트(priest, 사제)’로서 활약한 바 있다. 중국으로 건너가 개신교 선교 활동을 펼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신부 마테오 리치는 과연 어떤 인물이었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리치만의 독특한
흔히들 르네상스 시기를 대표하는 인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인물인 ‘마테오 리치’ 역시 다 빈치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르네상스 프리스트(priest, 사제)’로서 활약한 바 있다. 중국으로 건너가 개신교 선교 활동을 펼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신부 마테오 리치는 과연 어떤 인물이었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리치만의 독특한
흔히들 르네상스 시기를 대표하는 인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인물인 ‘마테오 리치’ 역시 다 빈치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르네상스 프리스트(priest, 사제)’로서 활약한 바 있다. 중국으로 건너가 개신교 선교 활동을 펼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신부 마테오 리치는 과연 어떤 인물이었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리치만의 독특한
고등학교에 다닐 무렵 저는 ‘법과정치’ 과목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 나오는 무수한 사상가들의 원전을 직접 읽어볼 생각은 못했습니다. 수능 위주의 입시에서 원전을 읽는 건 큰 도움이 안 됐죠. 대학에 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나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같은 책을 처음으로 읽으면서 교과서에 정리되어 있는 몇 줄로 이들의 사상을
브루넬레스키에 이어 초기 르네상스를 이끈 인물로는 마사초와 도나텔로, 보티첼리 세 사람을 꼽을 수 있습니다. 마사초는 워낙 어리숙하고 지저분했던 탓에 ‘어줍은 톰’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요. 미술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마치 고딕 건물의 기둥처럼 인물을 묘사하던 기존과 달리 실제와 유사한 형태로 인간을 묘사했습니다. 명암이 일관되게 표현되었고, 등장인물의 개성
1400년대 초, 르네상스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르네상스(Renaissance)란 재생 또는 부활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인데요. 그리스와 로마의 예술을 모범으로 삼고, 이를 다시금 되살려내고자 했던 일련의 움직임을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되었는데요. 그럼에도 프랑스어가 붙은 이유는 프랑스 역사가 쥘 미슐레가 ‘르네상스’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야코프 부르크하르트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