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Part 4 | 우리 인류에게 남은 대안은 ‘종말’뿐
시종일관 과거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비판, 회의론적 시각을 견지해온 유발 하라리는 이번 장에서 역사를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 통찰을 넘어 강력한 경고장을 날립니다. 첫 페이지에 실려 있는 원자폭탄 사진은 유발 하라리가 던지고 싶은 모든 것이 담겨 있죠. 그 사진이야말로 ‘우리’의 손으로 ‘우리’가 끝을 만들고 있음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시종일관 과거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비판, 회의론적 시각을 견지해온 유발 하라리는 이번 장에서 역사를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 통찰을 넘어 강력한 경고장을 날립니다. 첫 페이지에 실려 있는 원자폭탄 사진은 유발 하라리가 던지고 싶은 모든 것이 담겨 있죠. 그 사진이야말로 ‘우리’의 손으로 ‘우리’가 끝을 만들고 있음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세 줄 요약문재인 전 대통령은 개인 SNS에 이 책에 대한 짧은 감상평을 남깁니다.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이며, 우리 외교가 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을 볼 수 있다. 언론이 전하는 것이 언제나 진실은 아니다. 세상사를 언론의 눈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는 눈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현재
📃왜 우린 죽을 각오로 배우려 했던가?당신이 그 사실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한국은 교육에 단단히 미쳤다. 교육을 이 미친듯한 열정은 심지어 ‘유치원 입시’라는 말까지 탄생시키며, 5세 이하의 유아들까지 학업의 세계로 인도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순간 학원의 굴레에 빠져 때부터 밤늦게까지 학원가를 전전한다. 중학교는 지옥과 비슷하고, 고등학교는 그냥 진짜 지옥이다. 지옥의 고등학교를
📃어쩌다 왕이 된 그 남자, 영조 숙종은 ‘환국’이라는 극단적 형태의 정국 운영방식을 선택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붕당 정치의 변질을 가져온 임금이었습니다. 숙종 집권 이후 각자의 붕당이 생각한 공론, 그러니까 조선을 어떤 나라로 만들 것인가를 두고 서로의 의견에 치열하게 토론하던 모습은 사라졌죠. 그저 상대 붕당을 없애야 할 대상, 심지어는 상대 붕당의 인물을
이전 시간에 언급했던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는 두 가상화폐 발행사인 테라폼랩스가 수습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결국 실패로 귀결될 것 같습니다(5월 중순 현재). 그럼 테라와 루나는 왜 이렇게 된 것인지 살펴봅시다. 테라와 루나는 한국인인 권도형 대표가 설립한 테라폼랩스에서 발행한 가상화폐입니다. 가상화폐는 변동성이 커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를 보완하기
✍️세 줄 요약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는 가상 자산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탈중앙화라는 조건은 NFT의 가장 큰 장점이면서도 위험을 내재한 단점이기도 하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그럼에도 NFT의 미래는 밝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어떤 용도로 쓰이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죠. 그만큼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Photo by Choong Deng
퇴근 후 집에 도착하면 아이들이 이렇게 묻곤 합니다. “아빠, 포켓몬빵 사오셨어요?” 그러면 저는 최대한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답합니다. “어쩌지.. 보이는 가게마다 들렀는데 없더라고.” 하,, 힘듭니다. 대한민국의 아빠들 파이팅. 한창일 때보다는 그 열기가 조금 식은 듯하지만, 그래도 여전한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포켓몬빵”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15만 건 이상 존재하니 말이죠.
저는 직업으로서의 철학자가 되려면 크게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다음과 같이 말이죠. 💰부모가 돈이 많아야 한다 : 가진 돈이 없으면 대체로 직업 철학자가 되기 어렵습니다. 철학은 돈이 안 되는 일이고, 돈 안 되는 일을 한다고 해서 밥을 안 먹거나 집 없이 노숙하며 살아도 되는 건 아니기 때문이죠.👨👩👧(그 돈
우리에게 소설 <삼국지>로 유명한 위나라, 촉나라, 오나라 이야기는 사실 실제 역사였습니다. 위·촉·오 세 나라 간의 경쟁에서 열세에 몰린 오나라의 손권은 주변국과의 연대를 모색하던 중 고구려와 접촉하게 되었죠. 그렇게 기분 좋은 만남을 시작한 두 나라였지만, 오해와 갈등으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어 버립니다. 어떻게 된
시종일관 과거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비판, 회의론적 시각을 견지해온 유발 하라리는 이번 장에서 역사를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 통찰을 넘어 강력한 경고장을 날립니다. 첫 페이지에 실려 있는 원자폭탄 사진은 유발 하라리가 던지고 싶은 모든 것이 담겨 있죠. 그 사진이야말로 ‘우리’의 손으로 ‘우리’가 끝을 만들고 있음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대망의 《사피엔스》, 드디어 마지막 화입니다🔥 이번 파트에서는 ‘과학혁명’을 이야기합니다. 인류가 어떻게 하다가 과학 연구에 투자하게 되었는지, 그로 인해 인류는 무엇을 얻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쯤 되니 600페이지가 넘지만 그럼에도 그 묵직한 책 한 권이 문득 궁금해집니다.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 정리된 텍스트를 함께 읽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줄
농업혁명이라는 거대하고 도발적인 사기 행각에 갇혀버린 사피엔스들은 스스로 덫에 빠지기 위해서 신화라는 ‘상상의 질서’를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죠. 사피엔스는 사회질서를 ‘데이터화’하기 위해 문자를 만듭니다. 2진법에서 글자로, 다시 10진법으로 데이터를 관리한 사피엔스는 다시 컴퓨터 세상 속 2진법 체계에 세상을 구겨 넣었습니다. 유발 하라리가 생각하는 사피엔스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아즈텍인은 뭔가를 사고 싶으면 보통은 코코아콩이나 피륙을 지불했다. 그래서 스페인인들이 금에 집착하는 이유가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다. (중략) 스페인 사람들이 금에 열광하는 이유가 뭐냐고 원주민들이 묻자 코르테스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와 내 동료들은 금으로만 나을 수 있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_<사피엔스> 중 읽∙책의 세 번째 시간인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