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봄_읽지 않은 책 깊이 읽기
저자 소개레이첼 카슨(1907-1964) 미국의 해양생물학자 겸 작가. '생태학 시대의 어머니’로 불리는 인물이다. 펜실베니아 여자대학에 문학 전공으로 입학한 뒤, 생물학으로 전공을 바꿔 졸업했다. 이후 우즈홀해양연구소, 미국어업국,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국 등을 거치며 일했고, 또 다른 대표작인 『우리를 둘러싼 바다』를 출간한 다음해인 1952년부터 전업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아무도 환경문제에 관심을
저자 소개레이첼 카슨(1907-1964) 미국의 해양생물학자 겸 작가. '생태학 시대의 어머니’로 불리는 인물이다. 펜실베니아 여자대학에 문학 전공으로 입학한 뒤, 생물학으로 전공을 바꿔 졸업했다. 이후 우즈홀해양연구소, 미국어업국,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국 등을 거치며 일했고, 또 다른 대표작인 『우리를 둘러싼 바다』를 출간한 다음해인 1952년부터 전업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아무도 환경문제에 관심을
✍️세 줄 요약우리는 우리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살아가게 되는 '일'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이 드는 일' 입니다.이 책의 저자이자 미국의 법철학자 마사 누스바움, 그리고 시카고 대학교의 전 로스쿨 학장이자 경제학자 솔 레브모어는 지혜롭게 나이드는 방법을 5가지로 나눠 설명합니다. 하나, 신뢰를 바탕으로 친구를 사귀고 진정한 조언을 주고 받아라.
📃2022년 한국, 중국을 혐오하다 “중국”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50대 이상의 ‘상사맨’의 경우 젊었을 적 기억을 더듬으며 ‘기회의 땅’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반면에 대다수 한국인에게는 분명 중국은 ‘혐오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최근의 분위기는 후자의 느낌이 훨씬 강하게 풍기죠. Photo by Christian Lue on Unsplash 생각해보면 이러한 분위기는
✍️세 줄 요약문재인 전 대통령은 개인 SNS에 이 책에 대한 짧은 감상평을 남깁니다.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이며, 우리 외교가 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을 볼 수 있다. 언론이 전하는 것이 언제나 진실은 아니다. 세상사를 언론의 눈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는 눈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현재
앞서 요약글을 살펴본 분이라면 아마도 놀란 부분이 하나 있었을 거예요. 바로 철강과 시멘트 생산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이 전체 배출량의 10%나 된다는 내용 말이죠. 사실 시멘트는 인류 역사상 굉장히 오랜 기간 사용되어 온 재료입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석고와 석회를 혼합하여 피라미드를 제작했고, 로마인들은 석회와 화산재를 혼합하여 2천 년 넘게 무너지지 않을
✍️세 줄 요약빌 게이츠는 기후변화에 대해 '무엇이 더 중요한지' 알기 위해 우리는 다섯 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우리가 변화를 이룰 때 생각한 것이 얼마나 의미있는지 알기 위해선 ‘비중’에 대해 생각을 해야 합니다.세계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이유는 결국 ‘당장 비용이 덜 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온실가스 배출을 덜기
지난 글에서 우리는 공리주의 명제의 변천사와 함께 해당 사상을 ‘환경문제에 적용하는 방법’, 그리고 이를 실제로 실천해야 하는 사람들의 인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 우리는 사람들의 인식이 과연 옳은지, 그리고 다양한 실천 항목 중 어떤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효과는 적지만, 품도 적게 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지난 2006년, 뉴욕 한복판에 거주하던 작가 콜린 베번(Colin Beavan)은 가족과 함께 1년간 특별한 생활을 시도했습니다. 바로 환경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 ‘노 임팩트 맨(No Impact Man)’이 되어보겠다는 거죠. 작가와 그의 가족은 자신들이 세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생활의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바꿔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365일동안 일회용품을 일체
최근 슈퍼마켓에 가서 장을 보셨거나 외식 또는 배달을 시켜보신 분이라면(맞아요. 이 글 읽는 사람 ‘전부 다’ 라는 얘깁니다) 눈에 띄는 변화를 느끼셨을 겁니다. 바로 ‘밀’을 주원료로 하는 음식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거예요. 거짓말 안 하고 다 올랐어요. 라면도 올랐고, 국수도 올랐고, 빵과 도넛 가격도 올랐어요. 아, 물론 과자
✍️세 줄 요약기후변화 문제는 예상보다 심각하고, 이미 많은 사람과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숫자는 ‘두 개’입니다. 하나는 매년 대기권에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일컫는 510억(톤)이고, 다른 하나는 기후변화가 불러올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우리가 달성해야 할 목표를 말하는 제로(0)이죠.대체
📃왜 우린 죽을 각오로 배우려 했던가?당신이 그 사실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한국은 교육에 단단히 미쳤다. 교육을 이 미친듯한 열정은 심지어 ‘유치원 입시’라는 말까지 탄생시키며, 5세 이하의 유아들까지 학업의 세계로 인도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순간 학원의 굴레에 빠져 때부터 밤늦게까지 학원가를 전전한다. 중학교는 지옥과 비슷하고, 고등학교는 그냥 진짜 지옥이다. 지옥의 고등학교를
✍️세 줄 요약일본 제국주의는 애초에 조선인들에게 정상적인 근대 교육과정을 이식할 생각이 없었고, 조선인들은 ‘보통’의 교육과 그 언저리의 교육을 받으면 그만인 존재였습니다.3.1운동 이후 조금 넓어진 듯 보이는 교육의 기회는 그야말로 허울 뿐인 것이었고, 여전히 조선인은 일본인과는 다른 교육환경에 노출되어야 했습니다.식민지의 마지막 순간까지 조선에서의 교육은 ‘공부’ 그 자체가
📃어쩌다 왕이 된 그 남자, 영조 숙종은 ‘환국’이라는 극단적 형태의 정국 운영방식을 선택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붕당 정치의 변질을 가져온 임금이었습니다. 숙종 집권 이후 각자의 붕당이 생각한 공론, 그러니까 조선을 어떤 나라로 만들 것인가를 두고 서로의 의견에 치열하게 토론하던 모습은 사라졌죠. 그저 상대 붕당을 없애야 할 대상, 심지어는 상대 붕당의 인물을